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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2018년 올해 들어서 가장 착한 일을 한 기분입니다! 투표합시다!"
최근 촬영 현장에서 강호동, 이수근은 "6월 13일 여러분의 투표로 나와 내 가족, 우리 아들의 환경이 바뀐다. 아름다운 세상은 행복한 우리 동네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반드시 꼭 투표하자"고 독려했다. 이른 시간 촬영에도 넘치는 에너지를 자랑한 두 사람은 "우리 지금 굉장히 선한 일을 하는 것 같다"며 "2018년 올해 들어 가장 착한 일을 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613 투표하고웃자'는 고소영 노희경 작가 류준열 박근형 박서준 배성우 이병헌 이준익 감독 정우성 한지민(가나다 순) 등 총 30여 명의 배우와 작가, 감독들이 참여, 조회수 500만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가장 큰 화제를 낳은 '0509 장미프로젝트'를 이어받은 최대 투표 프로젝트. 이번에는 최고의 예능인들이 뭉쳤다.
특히 올해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일상의 삶을 바꾸는 '동네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뜻 맞는 스타들과 기획자, 에디터,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이들이 특정 단체 없이 모여 민간 차원에서 진행,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YTN스타가 영상촬영과 편집을 맡고 김영준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수근은 "예능인 중에 시장이나 도지사로 적합한 사람을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강호동을 꼽았다. 그는 "천하장사 출신의 강호동을 추천한다. 힘 있는 정치, 배부른 정치, 에너지 있는 정치를 펼칠 것 같다. 제가 보좌관처럼 밀고 있다"며 "수도권보다는 지역 정치가 어울릴 것 같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두 사람은 이번 지방선거의 화두 중 하나인 미세먼지 공약 대결을 펼치며 예능인다운 끼를 발산하기도 했다. 강호동은 "내가 만약 도지사가 된다면 혼자서 미세먼지를 다 마셔버리겠다"고 했고, 이수근은 "대한민국 하늘 전체를 돔으로 씌우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 막바지 강호동, 이수근은 '아는형님'의 유행어를 활용해 "좋은 건 함께 보기! 영상 공유하는 사람들 아주 칭~찬해!"라며 '613 투표하고 웃자' 캠페인의 적극적인 공유를 당부했다. 두 사람은 또 "우리도 '아는형님' 멤버들에게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호동과 함께 노개런티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수근은 "이렇게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강호동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웃음을 만드는 예능인들과 함께해 기쁘다"며 "여러분도 꼭 투표해서 우리의 힘과 권리를 나누는 일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국내 최고의 예능인들이 참여한 '613 투표하고웃자'의 사진과 영상은 오는 6월 1일부터 TV 광고를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YTN star SNS를 통해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