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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무법변호사' 염혜란이 최민수의 뺨을 내리치며 분노했다.
이에 안오주는 남순자의 손을 잡아채며 "나 이제 시장이다. 니가 이럴 수 있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다"고 맞서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둘의 갈등 골이 깊어진 만큼 염혜란의 연기력은 더욱 더 빛을 발했다. 날선 카리스마로 안오주를 제압하며 극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찰진 사투리연기와 시선을 뗄 수 없는 표정연기는 남순자 캐릭터의 디테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그런가하면 남순자의 딸 강연희가 7인회에 입성하며 새로운 서막이 열린 가운데, 남순자는 강연희를 통해 숨겨둔 야망을 드러냈다. "안오주 시장이든 누구든 이용해서 더 높이 올라갈거야. 차 판사님처럼"라고 마음을 다잡는 강연희에게 "이왕 할거라면 차 판사를 넘어야 하지 않겠냐."며 명예욕을 내비친 것. 이어 "이 엄마가 니 뒤에 있을거다. 차 판사 넘어서는 날까지"라고 덧붙이며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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