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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동방불패'가 위기에 봉착했다.
'동방불패'는 "두 분의 무대를 보고 긴장해서 체할 뻔 했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것 같더라. 왜 하필 오늘 그래야 했는지"라며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이내 "8연승을 위해 무대를 휩쓸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왕좌 사수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만약 이번 대결에서 '동방불패'가 또다시 승리한다면 그는 9연승을 올린 하현우의 뒤를 이어 '복면가왕' 역대 가왕 랭킹 2위에 오르게 된다. '동방불패'의 연승 행보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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