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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김민종, 김보성이 20년 우정 최대 위기를 맞는다.
김민종은 "유서 쓰고 싶으면 보성형 혼자 쓰면 되겠네"라고 하자, 김보성은 "말을 왜 그런 식으로 하냐"며 "내가 17대 1로 싸워서 이긴 사람인데"라고 까지 말해 일촉즉발 위기 상황을 연출한다.
이를 지켜보던 노홍철과 지민은 온몸으로 김보성을 말림은 물론, 급기야 제작진에게 촬영 중단을 요청한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은 김민종과 김보성이 노홍철을 속이기 위해 준비한 몰래카메라. 이를 알리 없는 지민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대성통곡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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