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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초등학교 시절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트로트신동'이라는 수식어가 붙여질만큼 뛰어난 가창력과 자신만의 색깔로 주목받았던 진서(본명 진욱)가 어엿한 성인가요계 트로트 가수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 재학 당시 제1회 전국고교뮤지컬송콘테스트에 출전하여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고 '완승이' 뮤지컬 작품에 치열한 경쟁속에 당당히 오디션에 합격하여 국립극장에서 2주간 공연 무대에 오르기도 하였다.
이후 고등학교 졸업후 서둘러 군대에 입대학고 군대에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군악대에 차출되어 군에서도 새로운 음악공부를 이어 갈수 있었다. 어린시절부터 트로트신동으로 복지회관과 다양한 재능기부를 시작한 그는 군 생활을 하며 군악대에서 다양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음악회와 다양한 재능기부 행사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가치관 확립을 더욱 견고히 하게 된다.
지난 4월 그동안 갈고 딱았던 실력과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사람','장미를 닮은여자','영화속의 주인공','추억', '꿈속의 여인'까지 5곡이 수록된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가요계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역배우를 시작으로 트로트신동으로 주목받았던 그가 이제는 어엿한 남자냄새를 물씬 풍기며 성인가요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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