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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우정’ 상남자 배정남 vs 섬세남 김호영 '패션 전쟁 발발'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6-01 13:05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1%의 우정'에서 첫 만남부터 상극 패셔니스타 배정남-김호영의 패션 전쟁이 발발한다. '무채색 시크' 배정남과 '화려함 극치' 김호영이 패션으로 맞붙은 것.

매회 극과 극 우정 만들기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연출 손자연)은 99%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 오는 2일(토) 방송에서는 김희철을 사이에 두고 배정남과 김호영이 첫 만남을 가지며 새로운 우정 쌓기가 펼쳐질 예정.

이날 김희철-배정남-김호영은 옷을 구경하기 위해 구제샵을 찾았다. 한편 배정남과 김호영 모두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 하지만 배정남은 '무채색의 시크 패션'으로, 김호영은 '화려함의 극치 패션'으로 상반된 패션 센스를 자랑하고 있는 바 각자 확고한 취향을 지닌 이들의 옷 구경에 이목이 집중됐다.

무엇보다 세 사람은 서로의 스타일리스트로 깜짝 변신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배정남의 코디를 담당하게 된 김호영은 형형색색의 화려한 의상들을 쏙쏙 골라내며 감탄을 연이어 웃음을 터트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180도 달라진 배정남의 스타일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무채색의 시크한 패션으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던 이전 패션과 달리 형형색색의 화려한 복장의 배정남이 포착된 것.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하는 배정남의 모습이 폭소를 터트린다.

이날 배정남은 "이렇게 화려한 색은 처음 입어 본다"며 옷을 권하는 김호영에게 반기를 드는가 하면 자신의 모습에 실소를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배정남은 김호영에게 "이거 너무 심한 것 아닙니꺼?"라며 버럭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상극의 패션 취향을 가진 이들의 고성이 난무한 옷 구경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된다.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은 오는(2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1%의 우정' 제공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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