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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비키니까지' '로맨스패키지' 인기폭발 女 107호 누구?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5-31 09:5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SBS '커플 메이킹 호텔 - 로맨스패키지' 제주 편 30일 방송에서 남자 3인의 한라봉을 한번에 받은 몰표 여성이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방송에서는'볼매남-볼매녀' 특집에 출연한 청춘 남녀 10인이 자기 소개에 이어 취향저격 데이트를 가졌다. 특히 미술을 전공한 현직 모델 107호는 첫 데이트부터 수영장이 낙점돼 상대 남성 101호를 설레게했다.

"큰일났네요. 래시가드를 안 갖고 와서 진짜 비키니 밖에 없다. 깜짝 놀라면 안된다"고 말한 107호는 잠시 뒤 블랙 비키니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까지 싹쓸이했다.

동양적인 외모에 청순과 섹시미를 모두 갖고 있는 107호는 "아 진짜 부끄럽다"고 얼굴을 붉혔다. 107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직업이 모델이기 때문에)비키니나 수영복이 저에게 부끄럽지는 않거든요. 비키니를 입고 부끄러워하기는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상대 데이트 남성 101호는 "일부러 노골적으로 보지 않았다. 민망해하실까봐. 첫 데이트에서 수영장은 민망한데 더 친밀해질 수 있거나 엄청 멀어지거나 극과 극인 것 같다"며 "역시나 굉장히 날씬하셨다"고 웃음지었다.

이날 107호는 결국 5명의 남성 중 3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0표 여성들이 셋이나 등장한 가운데 나온 몰표 결과다.

101호는 시종일관 돌직구로 그녀에게 호감을 표했고, 102호는 "자기소개한 것 중에 전반적으로 봤을 때 플러스 되는 부분이 많았다"며 "당당하고 어떻게 보면 절대로 거짓말을 안 할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호감도가 올랐다"고 밝혔다.

103호는 "제가 하나에 꽂히는 게 있다고 해야 하나. 필이 있는데 107호 분이 패션이 스타일리시하더라"며 "거기서 '괜찮다'고 느껴져서 거기서부터 107호였다"고 말하며 강한 호감을 드러냈다.



남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인기녀 107호는 사실 다양한 뮤직비디오와 광고 출연, 방송 활동에 참여한 베테랑 모델이다. 최근에는 그룹 CNBLUE 멤버 정용화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정용화는 지난 21일 일본에서 발표한 프로젝트곡 '편지(Letter)' 뮤직비디오에는 정용화와 커플 연기를 펼치는 그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로맨스 패키지'의 비키니 모습과는 180도 다른 청순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재범(J Park)과 그레이(Gray)가 제작한 'FIFA 온라인 4' 메인 주제곡 'El Tornado'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그녀는 탱크탑을 입고 복싱부터 필라테스까지 선보이며 건강미를 발산했다.

'로맨스패키지' 한혜진을 닮은 107호 여성의 '퀸' 자리가 계속될 것인지 추후 방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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