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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우만기' 라미란이 숨을 거뒀다.
이때 자신의 숨통을 조여 오는 송현철A에게 앙심을 품은 우장춘(박성근)이 두 사람을 쫓아왔고, 송현철A를 향해 권총을 겨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순간 천상계 메신저 아토(카이)가 달려가 두 사람을 구했다.
결국 우장춘은 체포됐고, 선혜진 곁으로 돌아온 송현철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아토는 "신의 실수는 그렇게 인간들의 운명을 모두 바꿔놓았다. 정해진 운명대로 은행원 송현철이 죽고 다른 송현철이 그 몸에 들어가 다시 살아나지 않았다면, 밝혀지지 않았을 범죄가 만천하에 공개됐다. 그리고 그건 그저 시작일뿐이었다"라고 독백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행복했다. 다가올 운명을 신도, 그들도 아무도 모른 채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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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철A가 조연화를 데려다 주기 위해 차를 가져오려는 그 순간 조연화는 차에 치여 쓰려졌다.
이를 본 송현철A는 화들짝 놀랐고, 조연화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끝내 숨을 거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