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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 식당'이 이상민에게도 통했다.
이상민은 사연 신청자의 추억이 담긴 식당을 찾아가 사연을 떠올리며 그곳의 음식을 직접 먹어보고 그 맛을 생생하게 표현하면서 신청자와 음식을 통해 교감하고 있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음식과 요리 등에 남다른 자부심을 보여준 이상민이 '이 식당'을 촬영하며 입맛을 저격한 맛집을 발견했다.
오마카세란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을 공손하게 표현한 일본어다. 손님이 메뉴를 고르는 게 아니라 셰프가 메뉴를 구성하고 제공하는 방식으로, 주방장 특선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이 식당' 제작진에 따르면 이상민은 해당 식당에서 촬영할 당시 대본을 뛰어넘는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마치 방언 터지듯 애드리브를 쏟아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이후 이상민은 해당 식당에 따로 들러 음식을 포장해 갔을 정도로 그 맛에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이 식당' 속 오마카세에 감동한 이상민이 어떤 애드리브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 그리고 침샘을 자극할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 식당'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코미디TV에서 방송하는 '잠시 휴'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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