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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대신 복수혈전?"…'동상이몽2' 인교진父, 사돈에 도전장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5-28 10:04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시댁을 찾았다.

28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넘치는 존재감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은 인교진의 아버지가 공개된다.

이 날 방송에서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딸 하은이와 함께 시댁을 방문했다. 보면 볼수록 인교진과 똑 닮은 외모에 재치 있는 입담까지 갖춘 아버지의 등장에 MC들은 "나이 많은 인교진 씨다", "아버님 존재감이 어마어마하시네~"라며 술렁였다.

아버지는 소이현 팬카페에 ID '교진아빠'로 가입해 인교진을 깜짝 놀라게 한 범상치 않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식사를 하며 소이현이 좋아하는 굴비를 다른 가족들은 못 먹게 하는 귀여운 '며느리 바보'의 면모도 보였다.

이어지는 식사 자리에서는 아버지의 진솔한 속내가 공개되기도 했다. 인교진의 아버지는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60세가 넘어 가수 생활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처음 듣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인교진도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한편, 복싱장에서 장인에게 당하고 온 인교진을 대신해 아버지가 복수(?)에 나섰다. 평소 호형호제하며 지내던 사돈과 '팔씨름' 대결을 하기로 한 것. 아버지는 "나는 팔씨름 져 본 역사가 없다!"며 호언장담해 세기의 대결을 예고했다. 유쾌함으로 가득한 '인소부부'의 시댁 방문기는
28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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