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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어느 날 불현듯 공허함이 밀려왔다고 털어놨다. 최홍만은 "커다란 몸집으로 인해 어디를 가도 한 눈에 보인다. 그것이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고 토로하며 이해를 바랬다. 그러면서 "그런 시선들과 함께 간혹 들려오는 여러 소리들은 운동을 하는데 그리 도움이 되질 않아서 운동을 위한 순수한 시간을 가지려고 애썼다. 다행히 일본에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대부분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이다. 격려의 말씀도 해주시고, 편하게 대해 주셔서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홍만은 오는 10월 세계최초 자선격투기'엔젤스파이팅' 8회 대회를 통해 컴백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