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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긴장감 넘치는 러브라인 가동 예고!"
무엇보다 이상윤과 이성경은 지난 21일과 22일 방송한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서 '구원 커플'만의 사랑스러운 만남을 이어나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상황. 특히 최미카(이성경)의 수명시계가 이도하(이상윤)를 만날 때마다 서서히 멈추는 데 이어 급기야 '역주행'하는 대 반전이 펼쳐지면서, 최미카가 '목숨줄'인 이도하를 꼭 붙잡아야 하는 '절박 로맨스'가 서막을 올린 바 있다.
이와 관련 흥미진진한 '썸'을 이어가는 이도하와 최미카 앞에 이도하의 약혼녀 배수봉(임세미)이 본격 등판, 절로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길거리에 함께 있던 이도하와 배수봉이 최미카를 우연히 만나 인사를 나누는 장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이도하와 왠지 모르게 숙연해진 최미카, 당당한 포스의 배수봉이 3인3색 대조적인 표정을 드러내 시선을 자극한다.
이 장면 촬영에서 이상윤과 이성경, 임세미는 미묘한 3자대면의 자리를 각각의 캐릭터 성격에 맞춰 찰떡같이 표현해내 몰입도를 높였다. 이상윤은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말을 둘러대는 당황한 면모와 함께 점점 예민해지는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이성경은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응대하는 최미카 본연의 면모로 매력을 높였다. 임세미는 특유의 당당함과 생글거리는 미소로 두 사람을 마주하면서도,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예상 밖의 행동으로 의중을 궁금케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이도하-최미카 '구원 커플'이 갓 시작한 로맨스에 이도하의 약혼녀 배수봉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예기치 못한 '나비 효과'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임세미의 개입으로 더욱 긴장감이 드리워진 '3각 러브라인'의 향방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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