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박정현-하림-헨리-수현이 흥으로 하나되며 '버스킹 패밀리'로 거듭났다.
한편, 하림은 서둘러 악기 수리공을 불러 포르투갈에 오는 길에 부셔졌던 아코디언을 고쳤다. 하림은 아코디언이 완벽하게 고쳐지자 기쁨을 숨기지 못하고 즉흥 연주를 시작했다. 하림의 아코디언을 함께 걱정해주던 박정현, 헨리, 수현 역시 연주에 맞춰 춤사위를 펼치며 '흥 파티'를 열었다.
네 사람 이후로도 마치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악단처럼 여행 내내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는 후문. 이에 박정현은 "패밀리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고 하림은 "우린 운명공동체 같다"라고 전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