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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틀트립' 빅스 엔-홍빈이 태국 송끄란 축제의 패션왕으로 등극해 시선을 강탈시킨다.
이어 엔-홍빈이 고글과 물총까지, 송끄란 축제를 향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모습. 강렬한 눈빛과 함께 상체만한 거대한 물총을 둘러메고 있는 홍빈의 모습이 터미네이터를 떠오르게 하며 그의 활약에 궁금증이 상승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홍빈과 달리 엔은 코믹한 모습. 엔이 허리에 손을 얹고 왼 다리를 앞으로 쭉 뻗은 가운데 그의 발에 신겨 있는 물고기 모양 슬리퍼가 시선을 압도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준비 단계부터 흥이 넘치는 바, 벌써부터 태국 송끄란 축제의 흥이 전해져 기대감이 더욱 치솟는다.
엔-홍빈의 시선 강탈하는 의상은 서로 선택해 준 것이라고. 홍빈은 축제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엔에게 서로의 의상을 골라 줄 것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전통 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매의 눈으로 불꽃 스캔, 기상천외한 아이템들을 잔뜩 골라 냈다. 특히 홍빈이 구매한 아이템에 엔이 격한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는 후문. 이에 엔-홍빈의 송끄란 축제 풀 착장이 공개되자마자 스튜디오가 웃음 바다를 이루었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한다. 더욱이 두 사람의 패션은 송끄란 축제를 즐기러 모인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단연 눈에 띄어, 집중되는 이목만큼이나 엔-홍빈이 격한 물 세례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태국 송끄란 축제의 패션왕으로 등극한 엔-홍빈의 시선 강탈은 물론, 더위와 배꼽까지 앗아 갈 '배틀트립'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알찬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내일(26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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