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위기의 주부들 서영희, 김재화, 오연아의 예고대로 의문의 입시 보모 김소연이 돌아온다.
그러나 확고하게 결심을 굳힌 윤진은 새로운 입시 보모(최선생)를 구했는데, 그녀는 민준의 학습 태도와 레벨이 수준에 못 미침을 운운하며 못마땅한 기색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참다못한 윤진은 '그럼 그만하라'는 해고 통보를 했고, 이에 최선생은 입시 보모 경력을 앞세워 협박에 가까운 말들을 내뱉었는데, 이때, 절묘하게 등장한 리사 김이 윤진을 대신해 통쾌한 일갈을 쏟아내며 사태를 종결시켰다.
이어 방송될 '시크릿 마더' 9-12회에는 아들 민준을 위해 리사 김을 다시 받아들이는 윤진과 리사 김의 컴백으로 긴장과 두려움에 빠지는 강남맘 3인방의 에피소드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현재 강혜경, 명화숙, 송지애는 리사 김에게 감추고 싶은 비밀 한 가지씩을 들킨 상황인데, 그녀의 재등장으로 세 사람 모두 혼란에 빠지게 되는 것.
이처럼 리사 김의 존재는 김윤진-한민준 모자(母子)에게 뿐아니라, 강남맘 3인방에게까지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며 예측불허 탄력적인 전개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할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를 담은 '시크릿 마더'는 오는 26일(토) 밤 8시 55분, 9-12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