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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자타공인 한국어 능력자 '비정상 4인방'이 통역 중단 선언을 했다.
양조장에서 막걸리 제조과정 설명을 듣던 멤버들은 각기 어머니를 위한 통역을 이어갔다. 그러나 계속해서 "뿌아 뿌아"를 외치며 열혈 강의를 펼치는 막걸리 장인의 설명에 단체로 경악하고 말았다.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사투리에 통역을 포기한 샘오취리는 "누가 제발 무슨 뜻인지 알려 달라"며 SOS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김용만과 멤버들 역시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를 이해하기는 역부족. 이에 "우리도 이해를 못 하겠다"며 어리둥절해하는 멤버들 사이로 부산 출신 정형돈이 사투리 통역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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