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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가 10인 10색 캐릭터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은발의 '두니아 요정' 등극을 예고하고 있는 우주소녀 루다다. 공식 SNS을 통해 선공개 된 캐릭터 티저와 포스터 속에는 '두니아'에 홀로 떨어진 루다의 두려움과 '두니아'를 떠나고 싶지 않은 마음까지, 그녀의 반전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10인의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기존의 관찰, 리얼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은 '언리얼 버라이어티(Unreal variety)'로, 출연자가 가진 현실의 캐릭터와 '두니아'라는 가상 세계의 '경계'가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낼 예정. 제작진은 다양한 극적 장치와 지금껏 보지 못한 예능적 작법으로 이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된 '두니아' 제작발표회 후 10인의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각각의 캐릭터 티저-포스터-인터뷰까지 3종 세트를 공개하기로 한 것.
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 루다는 강한 에너지를 보여준다. 한 손에 나무덩굴을 단단히 잡은 모습과 "돌아가고 싶지 않아…"라는 카피는 그녀가 '두니아'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증폭시킨다.
게다가 오늘 오후에는 루다의 인터뷰 영상까지 공개될 예정으로,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 놓을지 '두니아'를 기다리는 시청자와 팬들의 마음을 한껏 설레게 만든다.
'두니아' 측은 "오늘 자정 공개된 루다를 시작으로 10명의 캐릭터 릴레이가 시작된다"며 "캐릭터 티저-포스터-인터뷰 총 3가지 방식으로 공개될 이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음 주인공은 누가 될지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는 오는 6월 3일 일요일 저녁 6시 4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기존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홍수 속 유일한 '언리얼 버라이어티'로 일요 예능의 판도를 완전히 뒤엎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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