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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김형중과 팀이 '슈가맨2'에 소환됐다. 감성 발라더들의 귀환에 '떼장'이 이어졌다.
먼저 유희열은 슈가맨에 대해 "2000년대를 대표하는 감성 발라드 곡을 부른 가수이다. 오랜 기간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슈가맨의 제보자로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이 직접 나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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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은 활동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 "솔로 1, 2집은 성공했지만, 3집부터 잘 안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점점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다"고 밝혔다. 최근 그는 25년만에 그룹 E.O.S로 재결합했다면서 '연금술사'의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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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번째 슈가맨으로 가수 팀이 소환, 히트곡 '사랑합니다'를 감미롭게 열창했다. '사랑합니다'는 2003년동안 방송에서 무려 3940회나 나온 히트곡 중에 히트곡. 어디를 가든 흘러 나왔던 '사랑합니다'의 팀이 등장하자 100인 판정단이 모두 환호성과 함께 '떼창'을 선보여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팀은 "뮤지컬이랑 연기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과거 예능에서 활약했던 팀은 오랜만에 코믹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인기가 떨어지면 내 가치가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가수 팀과 인간 팀 사이에서 힘들어했다"고 활동을 지속하지 못하고 사라진 이유도 밝혔다.
이날 역주행송 대결에선 포레스텔라가 2018 '사랑합니다'를, 유앤비가 2018 '그랬나봐'를 선보이며 귀를 사로잡았다. 승리는 포레스텔라에게 돌아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