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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V.O.S는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웨스트라이프 셰인 파일란 편에 출연해 의미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영원히 직접 볼 수 없을 것 같았던 우상을 가까이 만난 기분에 그 여운이 정말 며칠간 이어졌다. 덕분에 우리의 처음으로 돌아가 그 시절의 V.O.S를 다시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너무나 값지고 영광스러웠다. 셰인 파일란 님과 '불후의 명곡'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라고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했다.
V.O.S는 이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웨스트라이프의 3집 앨범 타이틀곡 'World of Our Own'으로 오마주 스테이지를 선사했다. 달달한 하모니와 실제 안무를 넣은 퍼포먼스로 당시 웨스트라이프를 완벽 재현하며 셰인 파일란과 관객들을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여기에 후반부에 이 노래를 듣고 곡의 감성을 녹여 만들었던 'Beutiful life'를 가미하여 더욱 감동을 안겼다.
한편, 최근 1년 여 만에 완전체 귀환을 알린 V.O.S는 컴백에 앞서 명불허전 하모니에 진심을 다한 무대로 '불후의 명곡' 우승까지 거머쥐며 새 싱글을 향한 기대감도 절로 높아지고 있다. V.O.S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문'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