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철, 신규 예능 '내멋대로' 데뷔 33년 만에 첫 고정 출연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5-04 16:02



가수 이승철이 1986년 데뷔 후 첫 고정 예능 출연을 확정지었다.

MBN은 4일 "이승철이 5월 중 첫 방송되는 MBN 신규 예능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에 전격 출연한다. 33년 만에 첫 고정 예능 출연"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MBN '내멋대로'는 자신만의 '인생장소'로 떠나는 본격 자연주의 낭만여행 프로그램으로, 출연진들이 직접 폼나는 여행을 설계해 떠나는 현장성 강한 리얼리티다. 최근 이승철을 포함한 네 남자의 내멋대로 여행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승철은 '내멋대로'을 통해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반전 가득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간의 독설가 이미지를 버리고 충만한 예능감과 화려한(?) 요리 개인기를 무한 방출하며 반전미를 뽐냈다는 후문.

이승철이 첫 고정 예능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승철은 "일단 여행 자체를 너무 좋아한다"면서 "내멋대로 폼나게 여행하는 포맷이라 마음에 들었다. 여행은 내 취향대로, 내 스타일대로 개성 있고 폼나게, 스타일나게 하고 싶다. 그리고 '내맘대로'가 아니고 '내멋대로'란 단어가 참 좋은 것 같다. 그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첫 예능 고정 출연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이승철은 제작진 현장 답사까지 쫓아가는 등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며 하드캐리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네 남자의 내멋대로 여행 MBN '내멋대로'는 5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