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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멜로' 장혁 "'돈꽃'과 완전 다른 작품, 아직 캐릭터 못잡아"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5-04 15:48


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드라마 '기름진 멜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으로 오는 7일 처음 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5.0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들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3시 2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홀에서 SBS 새 월화극 '기름진 멜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준호는 "캐스팅이 되어 정말 기분 좋다. 뛰어나신 멋진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촬영 현장에서 즐겁게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장혁은 "두칠성 역을 맡았다. 아직 캐릭터를 정확히 인지를 못하고 있다. 현장에서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예능하는 기분으로 연기하고 있다. 갈수록 캐릭터를 많이 알아가겠다. 전작이 무거움이 있는 정극이다 보니 여기에서는 재밌고 가볍게 놀려고 한다. 끝낼 때는 캐릭터를 알고 끝내겠다"고 말했다.

정려원은 "많은 것을 잃었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순수한 친구라 연기할 때 항상 업이 되어 있다. 준호씨와 장혁 선배님과는 항상 함께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이 두분과 좋은 작가님 감독님 만나 기쁘다. 재밌게 봐달라. 캐릭터들이 말이 안되다"고 전했다.

조재윤은 "아직 두칠성이 캐릭터를 못 잡아서 나도 어렵다. 이번에 처음으로 멜로에 도전하게 돼서 기쁘다"고, 임원희는 "질척대겠지만 이번에 드디어 멜로를 한다. 어제 키스신을 찍었다. 너무 떨렸다. 이번에 할 게 많다. 웍질 칼질도 잘해야 해서 너무 힘든 드라마이지만 그만큼 재밌는 드라마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사권은 "이 드라마의 유일한 악역이다. 서풍과 마찰을 빚으며 끊임없는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이다. 나도 SBS 첫 작품이라 너무 기대된다. 연기인생 첫 악역이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으로 침샘까지 깊이 자극하는 로코믹 주방 활극이다.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을 히트시킨 서숙향 작가의 신작으로, 장혁 정려원 준호(2PM) 이미숙 박지영 임원희 조재윤 김사권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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