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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홍윤화가 '컬투쇼'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16.7kg이 빠졌다. 정말 건강을 위해서 빼는 거다"며 "인생에 꼭대기 정점을 찍고 점점 내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 30kg 빼는게 목표다"며 "2년 전에 작아서 못 입었던 옷을 오늘 입고 왔다. 지금은 이 옷이 크다"며 미소를 지었다.
연인 김민기와 9년 째 열애 중인 홍윤화.
그는 "얼마 전에 8주년이었다"며 "어느 순간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는 사귄 지 2달 만에 결혼하자고 했다"며 "사귄 지 9일만에 우리 집에 찾아왔다. 집에 데려다주고 가겠지 했는데 부모님께 인사를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때 문세윤은 결혼식 메뉴에 궁금증을 드러냈고, 홍윤화는 "메뉴를 결정했다. 왕갈비구이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너무 감격스럽다. 뷔페일 줄 알고 걱정했다"며 환호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홍윤화가 개그우먼이 된 계기를 언급하기? ㅐㅆ다.
홍윤화는 "원래 개그맨을 꿈꿔보지 않았다. 재밌는 가정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데, 성적표를 보고 이 길은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등학교때 '웃찾사'를 보다가 신영 선배를 봤는데, 너무 재미있더라"며 "학교에서 유명해져서 옆 학교까지 위문 공연을 갔다. 고 2때 시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윤와는 연인인 김민기와 오는 11월 9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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