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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00분 토론'이 조정래에서 명진스님, 최진기 강사까지 색다른 패널들과 함께 남북관계를 살펴본다.
이번 '100분 토론'은 남북정상회담 당일과 다음날 정치계와 관계,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회담의 의미를 분석한 대담이나 토론들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패널들이 모여서 진행될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한국전쟁과 민족분단을 다룬 다수의 '문제적 작품'으로 시대의 화두를 던져온 조정래 작가가 출연한다. 또 종교계에서 남북교류의 현장을 지켜온 명진 스님이 한국인의 마음 속 지도를 읽어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인문학 대중화에 힘써 온 '스타 강연자' 최진기 강사가 합류해 시민토론단과 함께 2030 세대가 지닌 통일과 평화의 의미를 집중 해부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
MBC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정치적인 의미의 분석에 더해서, 문화적으로 남북한 사람들 모두에 큰 영향을 미쳤던 이야기를 나눠보는 자리까지 토론이 확장될 예정이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야기가 오고갈 예정이니 지켜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MBC '100분 토론'은 5월 1일, 화요일 밤에서 수요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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