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뷰' 남규리 "김희애·손예진 선배님 스릴러 연기 참고"

25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데자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남규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경민 기자 [e-mail] /2018.04.2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남규리가 손예진과 김희애의 연기를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남규리는 2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데자뷰'(고경민 감독, 스톰픽쳐스코리아·원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사라진밤'에서 김희애 선배님과 '비밀은 없다'에서 손예진 선배님의 연기를 눈여겨 보고 참고 했다. 장르가 비슷해서 어떤식으로 감정을 끌고가시는지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결론은 디테일이나 표정 변화를 의식하는 게 아니라 결국 나로부터 시작하자 싶었다. 그래야 조금더 솔직한 연기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저를 대입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고경민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남규리, 이규한, 이천희 등이 출연한다. 5월 중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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