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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톱스타 배우 우연정이 골수암 판정을 받고 다리를 절단할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 됐다.
우연정이 데뷔하자마자 주목 받았던 것이 있었다. 바로 집안과 학력. 그의 아버지는 전라북도 도시자 출신이었고 본인 역시 발레를 전공한 엘리트였다. 당시 우연정의 등장 자체만으로도 연예계에서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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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우연정의 생존 확률은 0.01%. 10,000면당 1명 수준으로 매우 희박한 확률 이었다. 오른쪽 다리를 절단해야 생존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다리 절단 수술을 감행했지만 생존 확률이 낮아 마음의 준비도 한 상태. 그는 수의까지 직접 준비하며 "내가 만약 수술 중 죽게 되면 절단한 다리와 함께 화장해 달라"는 유언까지 남겼을 정도였다.
우연정은 수술 후 남은 다리길이가 10cm가 되지 않아 의족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남자친구의 청혼을 거절했지만 굳건한 남자친구의 사랑에 결국 결혼, 항암 치료 중 딸까지 출산했다. 이어 2년 만에 출산 후 두 달 만에 셋째를 임신 했다.
하지만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그는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