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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상남자 김보성이 코피를 흘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등산 중 갑자기 김보성의 코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한다. 예상치 못한 김보성의 유혈사태로 인해 지민은 물론 제작진까지도 모두 당황하고 만다. 지민은 깜짝 놀라 김보성에게 "코에서 피가 난다"고 말하고, 이에 김보성은 "나 평소에 코피 나는 사람이 아닌데"라며 몹시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김보성은 휴지로 황급히 코를 닦으며 "남자가 코피가 나면 자존심이 상하는 거다", "이건 코피가 아니라 코딱지다"라고 본인의 결백함을(?) 계속 주장하고, 이에 재치 만점 지민은 "코피가 아니라 빨간 코딱지였던 것 같다"며 '말띠 친구' 보성의 자존심도 지켜주고 웃음까지 함께 주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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