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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절대 아냐"…'정상회담' 김보성, 등산 중 결백 주장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4-21 12:0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상남자 김보성이 코피를 흘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21일 밤 방송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산으로 가는 예능 - 정상회담'(이하 '정상회담')에서는 김보성이 등산 도중 코피를 쏟아 함께 등반하던 AOA 지민을 놀라게 한 사연이 공개된다.

제주도에 몰아 닥친 기상이변으로 인해 한라산 등정에 실패했던 '정상회담' 멤버들. 아쉬운 마음에 둘째 날 다시 시도된 산행에서 김보성과 지민이 처음으로 등산 메이트가 된다. 어색하지 않을까 했던 우려도 잠시, 두 사람은 '말띠 친구'를 맺으며 금세 친해졌고 강추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의외의 케미를 보여준다.

하지만 등산 중 갑자기 김보성의 코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한다. 예상치 못한 김보성의 유혈사태로 인해 지민은 물론 제작진까지도 모두 당황하고 만다. 지민은 깜짝 놀라 김보성에게 "코에서 피가 난다"고 말하고, 이에 김보성은 "나 평소에 코피 나는 사람이 아닌데"라며 몹시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김보성은 휴지로 황급히 코를 닦으며 "남자가 코피가 나면 자존심이 상하는 거다", "이건 코피가 아니라 코딱지다"라고 본인의 결백함을(?) 계속 주장하고, 이에 재치 만점 지민은 "코피가 아니라 빨간 코딱지였던 것 같다"며 '말띠 친구' 보성의 자존심도 지켜주고 웃음까지 함께 주었다는 후문이다.

모두를 가슴 철렁하게 했던 보성의 코피 사건(?)은 21일 밤 9시 티캐스트 E채널 '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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