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완벽한 갱과 연출, 완벽한 배우들이 뭉친 비주얼버스터 '독전'이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
이날 연출자 이해영 감독은 '독전'에 대해 "일단 설정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거대 유령 마약 조직을 파악하는 이야기고 그 안에서 독한 미친 캐릭터들이 맞붙다"고 설명했다. 주인공 원호 역의 조진웅은 "굉장한 독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그런 이야기들이 흥미로워서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하고 나서 정말 힘들어 후회했다.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에서 형사, 경찰 역할을 좀 해본 배우인데 마약과 만나는 순간은 좀 다를 것 같았다. 그래도 정의를 구현하고 불철주야 뛰는 사람인 건 사람이다. 이 영화에서는 독한 아이템을 도장깨기하는 느낌이었다. 정말 캐릭터가 묘하다"며 캐릭터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
|
또한 이 감독은 극중 악역 진하림 역을 맡은 고 김주혁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극중 진하림은 극중 가장 강력한 캐릭터다. 독전 캐릭터들의 온도를 말한다면 가장 뜨거운 인물이다. 이 뜨거운 인물의 뜨거운 느낌을 끓는점을 짐작할 수 조차 없어서 언제 끓어 넘칠지 몰라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계속 긴장을 하게 역할이다"고 설명했다.
|
한편, '독전'은 '천하장사 마돈나'(2006), '페스티벌'(2010),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4) 등을 연출한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진서연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24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