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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지현우가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레전드 시트콤인 '올드미스 다이어리'(2005)를 원조 국민 연하남으로 인기를 모은 후 특유의 따뜻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지현우. 그런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소설가로 변신해 선과 악을 가늠할 수 없는 복잡한 캐릭터를 서늘하게 연기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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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공개연애에 대한 질문에 "연애는 20대와 다른 것 같다. 20대에는 모든 면에 겁이 없었고 자신감이 넘쳤고 뭐든지 잘 해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30대에는 겁도 많아졌다. 연애에 대한 감정은 겁이 많아져서 그런지, 마음이 별로 안생긴다. 일에 대한 욕심은 커지는데 연애세포가 줄었다고 해야 하나? 생각이 별로 없다. 주변에 친구들이 거의 다 결혼을 하고 애기도 낳고 그런걸 보다보니까 오히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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