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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회심의 역작 '어벤져스3'가 개봉을 2주 앞두고 스포일러를 막기 위한 철저한 입단속에 나섰다.
11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에서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존 루소 감독, 이하 '어벤져스3')의 하이라이트 상영회가 진행됐다. 이날 상영회에 공개된 영상은 23분 가량. 짧은 분량의 영상임에도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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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마블 스튜디오는 스포일러에 예민하기로 유명한 제작사이긴 하지만 '어벤져스3'에 대한 입단속과 스포일러 단속이 이전 마블 스튜디오 영화들에 비해 유독 더 철저한 이유는 '어벤져스3'가 마블 스튜디오가 구축해 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즉 MCU에 엄청난 반환점을 맞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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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 멤버들과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 블록버스터다. 극중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로키 역을 맡은 톰 히들스턴, 스파이더맨 역을 맡은 톰 홀랜드, 맨티스 폼 클레멘티에프는 개봉에 앞서 대규모 내한 행사를 진행한다. 11일 입국하며 12일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을 통해 국내 취재진과 팬들을 만난다. 영화는 25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