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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산호가 '이별이 떠났다'에 캐스팅됐다.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후 2년여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다.
김산호는 "김민식 감독님, 소재원 작가님의 작품에 캐스팅돼 영광이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우상이었던 채시라, 이성재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 이성재 선배님과는 리얼한 직장 상사-후배의 모습을 그려갈 예정인데, 많은 분들이 공감할 만한 재미와 감동의 포인트가 있으니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별이 떠났다'는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 보이즈' 등의 원작자로 충무로 '미다스의 손'으로 꼽히는 소재원 작가의 첫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명 웹 소설을 원작이 탁월한 심리묘사로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만큼 어떤 드라마가 탄생할 지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여왕의 꽃',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글로리아', '내조의 여왕', '뉴논스톱'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탁월한 감각을 뽐낸 김민식 PD가 7년 만에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는 '데릴남편 오작두' 후속으로 5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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