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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이 이연수 생일 맞이 몰카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어 청춘들은 이연수의 생일을 맞아 '이연수의 날'을 선포하고, 이연수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풍선터뜨리기, 보물찾기, 2인 3각, 빼빼로 게임 등 추억의 게임을 하면서 이연수 1등 몰아주기로 그녀를 기쁘게 해주는 전략이었다.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한 연수는 매 게임마다 "나 오늘 계탔다!"며 펄쩍 뛰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청춘들을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빼빼로 게임만큼은 실제 리얼 커플인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강세를 보였다. 강수지의 저돌적인 입술 돌진으로 닿을락 말락, 거의 뽀뽀 수준으로 1.5cm 최고 기록을 세워 두 사람의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마지막 게임을 마친 후 집에서 생일 케이크를 준비, 오늘 하루가 이연수를 위한 몰래 카메라였음을 밝히자 연수는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생일'에 감동과 기쁨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불타는 청춘'은 오는 17일 11시 10분 3주년 특집 '보글짜글 청춘의 밥상'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