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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아저씨' 송새벽 "이선균 애정문자 닭살돋아"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4-11 14:47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송새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원석 감독 작품. 이선균, 이지은(아이유), 박호산, 송새벽 등이 출연한다. 현재 방영중이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4.1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송새벽이 이선균과의 호흡을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수목극 '나의 아저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송새벽은 "이선균 선배님과는 첫 작품이다. 대학로에서는 오다가다 몇 번 뵀다. 식사자리도 가졌다. 막상 작품에서 뵙다 보니 생각했던 것 그대로다. 회식에서도 애정어린 말을 해주셔서 그 말이 너무 와닿았다. 며칠 전에 애정 깊은 문자도 주셨다. 닭살돋는 멘트였다"고 밝혔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와 '미생' '시그널'을 연출한 김원석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선균 아이유(이지은) 송새벽 고두심 오달수 장기용 이지아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극 초반 박상훈 역을 맡았던 오달수가 성추행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며 하차하고 박호산을 긴급 투입하기도 했고, 나이 많은 남자와 어린 여자의 로맨스를 그린다는 오해를 받아 로리타 콤플렉스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또 방송 첫 회만에 데이트 폭력 미화논란으로 구설에 오르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잔잔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시청률 4%대까지 시청률이 상승,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이와 함께 배우들의 연기 또한 호평을 얻어내고 있다.

'나의 아저씨'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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