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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가' 박상면·이민웅·나무·이리드, 만우절 거짓말 같은 '반전'[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4-01 18:34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복면가왕' 이민웅, 박상면, 안녕바다의 나무, 스피카의 양지원이 깜짝 가창력을 뽐내며 '만우절'에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동방불패'에 맞서는 8명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번째 대결로는 양파맨과 버섯돌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선곡한 두 사람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투표 결과, 버섯돌이가 양파맨에게 승리했다. 이어 이재영의 '대단한 너'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양파맨의 정체는 쇼호스트 이민웅이였다.

이민웅은 "홈쇼핑 방송에서는 늘 상품이 주인공이였다. 그런데 오늘은 제가 주인공이 되고 환호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이두번째 대결로는 가리비와 소라게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선곡해 경쾌하고 파워풀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투표결과, 가리비가 승리했다.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 남진의 '님과 함께'를 부르며 공개한 소라게의 정체는 배우 박상면이였다. 무대를 장악하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가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 무대는

다음 무대는 오락부장과 게임보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Girl의 '아스피린'을 선곡해 열창했다. 투표결과 게임보이가 승리했고,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 데이브레이크의 '좋다'를 부르며 공개한 오락부장의 정체는 안녕바다의 나무였다.

나무는 "'별 빛이 내린다'를 배경 음악이나 라디오 광고 음악으로 아는 분들이 계신데 물 4분 짜리 노래다. 완곡 한 번씩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 대결로는 물랑루즈와 데이지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쥬얼리의 '슈퍼스타'를 불렀다. 투표결과 물랑루즈가 승리했고, 탈락한 데이지는 아이비의 '눈물아 안녕'을 열창하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바로 스피카 출신의 양지원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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