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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레드벨벳의 조이이자 배우 박수영이 평양공연에는 최종적으로 함께하지못하게 됐다. "최대한 참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불가한 일이 됐다.
처음 레드벨벳의 참석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에도 조이는 출연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었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조이에 대해 "완전체로 참석을 해준다면 좋겠지만, 일부 멤버가 일정 상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괜찮다"는 입장이 SM엔터테인먼트와 조이에게 전달됐던 상황이었다. 얘기를 다시 돌아보면 '조이가 꼭 참석하지 않더라도 레드벨벳의 무대가 있으면 된다'는 뜻. 그럼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 조이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조정해 방북 일정에 참석할 수 있게 만들기위해 노력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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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북 무산은 조이에게도 SM엔터테이먼트에게도 아쉬운 일일 터. 특히 이번 평양공연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행사인 만큼 꼭 참석하고싶다는 조이의 의지도 강했지만, 드라마 일정 등의 문제로 인해 최종적으로 출연이 불발되며 대중에게도 조이에게도, 또 공연을 함께할 예정이던 레드벨벳에게도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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