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이숙 “정치인 남편, 스트레스로 사망. 취미 생활로 슬픔 이겨냈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3-27 13:38



배우 이숙이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하면서 남편과의 사별을 이겨냈다고 털어놨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의 '인생역전! 위대한 취미생활' 편에서는 이숙과 배우 송경철이 출연했다.

이날 이숙은 "취미 생활은 신체건강을 넘어서 정신적으로도 면역력이 생긴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인생의 아픔이 있다. 정치인이었던 남편이 스트레스로 세상을 떠났다. 인생의 암울한 시기를 취미로 극복했다. 슬픔을 극복하다 보니 면역력이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아픔을 어떻게 이겨냈냐는 질문에 "제가 힘들 때마다 외우는 주문이 있다. '역지사지'다. 내가 슬프듯 저 사람도 슬픈 일이 있겠지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나는 할 수 있다'도 있다. 저만의 주문이다"고 답하며 웃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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