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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강형욱 훈련사 후임으로 설채현 수의사가 확정됐다.
한편 세나개 시즌3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수의사 겸 트레이너인 설채현이 이끌어 나간다. 설 수의사는 반려견의 긍정 강화 교육에 초점을 맞춰 동물 훈련사 양성기관으로 유명한 미국의 KPA(Karen Pryor Academy)에서 클리커 트레이너 자격을 국내 수의사로는 처음으로 취득했다. 설 수의사는 나쁜 개는 없다는 세나개의 긍정 교육을 이어 받으면서도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교육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설채현 수의사는 본인의 교육관을 '현실주의'로 요약했다. 설 수의사는 "한두 번의 방문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으로 반려견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설 수의사는 "가정에서 TV를 보는 시청자들이 따라할 수 있는 쉬운 교육으로, 모든 시청자가 반려견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새롭게 달라진 세나개와 설채현 수의사의 색다른 교육 방법은 4월 20일 EBS1 TV 밤 10시 45분 방송되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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