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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조우종과 장성규가 '프리한 선배' 김성주의 진행 솜씨 따라잡기에 나섰다.
조우종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에 김성주에게 축구 중계를 배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김성주의 축구 중계를 참고하기 위해 2시간 분량의 중계 내용을 일일히 손으로 받아 적으며 공부했던 것. 조우종은 김성주의 축구중계에 대해 "다른 캐스터들과 달라 '오른 쪽으로 들어가나요?' '뒤에서 올려주나요?'와 같은 질문형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보고있던 사람이 대답하게 된다"고 분석해 현장에 있던 모두가 공감의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조우종과 장성규는 '김성주 따라잡기'에도 도전했다. 이에 사상 최초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MC가 아닌 게스트가 '5분 현장중계'에 나섰다. 먼저 조우종 냉장고로 요리를 하고 있는 셰프들에게 다가간 장성규는 생각지도 못한 '유행어'를 만들어내는 등 활약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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