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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의사들이 주인공이 아닌, 최초의 병원 드라마!"
무엇보다 '시그대'는 병원에 가면 어디선가 늘 만날 수 있었지만 유독 생소하게 느껴졌던 '코메디컬 스태프'들의 이야기가 주축을 이룬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느 병원드라마와는 달리, 병원의 다른 직업군들에게 초점을 맞춘, 신선한 '역발상 드라마'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시그대'에서는 그동안 병원 드라마에서 봐온 의사나 간호사가 등장하진 않지만, 물리치료와 방사선치료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치료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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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시그대'는 대중들이 제대로 알지 못했던 병원 내 생소한 직업군을 알리는 동시에, 물리치료와 방사선 치료에 대한 정보와 환자들의 감정상태 등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던 치료 현장이 경쾌하게 그려질 예정"이라며 "의사와 간호사들이 주인공이 아닐 뿐, 병원 드라마의 뼈대를 고스란히 갖추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시그대'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부터 15까지 연출한 한상재 PD와 '막돼먹은 영애씨', '혼술남녀' 명수현 작가가 뭉쳐 만들어낼, 2018 상반기 최고의 감성코믹 드라마. '크로스' 후속으로 3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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