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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친구야"…'무한도전' 설날같은 봄나들이 고생길 '꿀잼'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3-10 19:47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무한도전'이 고생길 봄나들이에 나섰다.

10일 MBC '무한도전-보고싶다친구야' 특집에서는 메신저를 통해 친구들이 요청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방송됐다.

이날 함께할 친구들로는 김제동과 지상렬, 김민종, 김종민, 박나래, 남창희가 소개됐다. 유재석은 "아니 이거 오늘 (김)민종이형 빼면 랜선 못친소네"라고 평해 좌중을 웃겼다.

랜선친구들은 투표를 통해 이날 멤버들이 할 의상을 먼저 정했다. 유재석은 '농민의난', 하하는 '형님패션'. 조세호는 '황진이'로 결정됐다. 박명수와 양세형, 정준하는 '천하장사'가 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동대문을 찾아 각자의 패션을 구입했고, 모든 옷은 양세형이 계산했다.

이들은 민망한 패션으로 딸기 뷔페를 찾는가 하면, 얼어붙은 한강 모래밭에서 씨름을 하는 등 난장판을 연출했다. 양세형은 박명수와 정준하를 잇따라 쓰러뜨리며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랜선친구들의 다음 추천은 '월미도 디스코팡팡 타기'였다. 멤버들은 힘들게 디스코팡팡을 탄 뒤 팬서비스까지 펼쳤지만, 복장에 뒤따르는 추위와 손 통증에 괴로워한 끝에 지상렬의 집으로 향했다.

지상렬은 "하루종일 음방 보고 있었다", "추운데 밖에 뭐하러 나가냐" 등의 웃픈 멘트를 쳐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지상렬이 과거 통편집됐던 아픈 과거도 공개됐다. 지상렬은 지난 2015년 박명수 '웃음사망식' 당시 문상객으로 등장, "내게 웃음을 강요하지 마라"며 소주 한궤짝 마신 듯한 진상 패악질 개그를 선보였다가 편집됐던 것. 이어 김제동과 남창희도 지상렬의 집에 도착해 웃음꽃을 피웠다. 남창희는 "세호가 이제 자기 옷을 입었다"고 말했다가 지상렬로부터 "넌 얼어죽게 생겼다"는 평을 받는가 하면,

마지막으로 랜선친구들이 추천한 새해 소망들이 공개됐다. 하하는 '내시경 검진', 조세호는 '절에서 묵언수행', 양세형은 '우리 할머니음식 먹으러오기', 박명수는 '스카이다이빙', 정준하는 '산행', 유재석은 '우리 가족 만나러오기'였다.


남창희는 'LP판 뽑기+사람 수로 결정'하는 게임을 통해 1명만 뽑자고 제안했고, 이에 따라 박명수가 미션 수행자로 뽑혔다. 박명수는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게 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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