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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뮤지션 윤상이 2018년 1학기부터 용인대학교 실용음악과 학과장으로 부임한다.
특히 윤상은 그동안 젊은 일렉트로닉 뮤지션들과 꾸준히 교감하며 새롭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대중들에게 소개해왔다. 신인 일렉트로닉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한 리믹스 컴피티션 '디지털리언 믹스업'을 비롯해 실력 있는 음악인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디지털리언 나우'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용인대 실용음악과 학과장 부임 역시 신진 뮤지션의 양성 뿐 아니라 이들과 함께 대중들에게 보다 진일보한 사운드를 들려주기 위한 큰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은 작곡가와 싱어송라이터로 최정상의 위치에 있던 2003년, 돌연 유학을 결심해 버클리음악대학교 뮤직신서시스학과와 뉴욕대학교 대학원 뮤직테크놀로지학과를 졸업했다. 귀국 후 상명대학교 대학원, 성신여대에서 후학들을 가르쳤으며 2018년 1학기부터 용인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한국 대중음악에 토양이 될 젊은 기대주들을 가르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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