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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정지훈X이동건, '스케치' 출연…15년 만에 재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3-06 08:3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정지훈(비)과 이동건이 JTBC 새 금토극 '스케치' 출연을 확정했다.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운명을 그린 수사 액션 드라마다.

정지훈은 중북 경찰서 강력계 에이스 형사 강동수 역을 맡아 2년 여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강동수는 뛰어난 직관력과 실행력, 파격을 두려워하지 않는 특유의 수사법으로 경찰 간부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인물이다. 그러나 어느 날 약혼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건에 뛰어든다.

이동건은 특수전사령부 소속 중사 김도진 역에 캐스팅 됐다. 김도진은 타고난 신체적 능력에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특전사다. 그러나 임신 중이었던 아내가 살해당하며 복수를 계획하게 된다.

정지훈과 이동건의 만남은 2003년 KBS2 '상두야 학교 가자' 이후 15년 만의 일이다. 20대를 함께 했던 두 배우가 결혼 후 아빠가 되어 재회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20대를 함께 했던 정지훈과 이동건이 그간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활약해왔고, 30대 후반의 나이로 한 드라마에서 재회했다. '스케치'에서 두 배우의 보다 성숙하고 진한 남자의 매력 대결이 기대되는 이유다"라며 "차별화된 소재와 이야기, 그리고 속시원한 액션장르를 총망라한 '스케치'가 첫 방송까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케치'는 '에어시티', '민들레 가족', '짝패', '유나의 거리' 임태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별순검 시즌3', '신분을 숨겨라',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강현성 작가가 집필한다. '미스티'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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