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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덕환이 4년여만에 OST 신곡을 발표했다.
OST 신곡 '안돼'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슴 절절하게 느껴지는 슬픔과 다시 돌아와 달라는 애원이 잘 드러난 가사와 덕환의 소울풀 한 가창력을 통해 완성돼 드라마의 영상미와 어우러지는 감동을 더한다.
'잠을 청해도 / 혼자 영화를 봐도 / 술을 마셔도 가시지 않는 외로움 / 늘 함께 걷던 거리에 / 함께 먹던 음식에 / 온통 네 흔적이 묻어있는데 / 안돼 난 너 없이는 안 되는 가봐'라는 일상을 그린 노랫말이 직설적으로 느껴진다.
드라마 '역류'(연출 배한천 김미숙, 극본 서신혜 한희정)는 사랑하는 사람과 필요한 사람이 엇갈린 인물들이 복수와 욕망을 위해 벌이는 위태로운 싸움을 그린 홈멜로 심리스릴러로 아침 시간대 시청자 인기를 얻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 OST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덕환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안돼'는 극중 이별을 맞이한 주인공의 아픈 심경을 그리며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 아침드라마 '역류' OST 덕환의 '안돼'는 지난 2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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