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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세계 최고의 흥행작 '블랙 팬서'가 2018년 개봉 영화 최초로 개봉 18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2월 개봉 외화 최단 기간이자 마블 흥행작 '어벤져스'와 동일한 돌파 속도다.
한편, '블랙 팬서'는 북미에서 역시 개봉 후(2월 16일 현지 시각 기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채 승승장구 중이다. 이러한 비교불가한 흥행에 힘 입어 누적 수익 4억 2879만 불(한화 약 4,634억 원)을 기록, 역대 마블 솔로무비 흥행 1위에 등극하며 새로운 마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블랙 팬서'가 개봉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까지 완벽하게 장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와 같은 기세라면 역대 북미 마블 흥행 2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기록 4억 5900만 불(한화 약 4,971억 원)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500만 관객 돌파에 힘 입어 개봉 3주차 주말까지도 굳건한 흥행 저력을 보여줄 2018년 전세계 최고의 흥행킹 '블랙 팬서'는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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