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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현 감독의 성희롱 발언이 담긴 음성녹취 파일이 공개됐다.
해당 오디션에서 조근현 감독은 A씨에게 "이 바닥은 본능이 강한 사람만 살아 남는다", "남자들이 원하는 건 잠자리다. 그 여지를 열어줘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오디션 장소가 오피스텔에서 단둘이 진행된다는 설명을 듣고 휴대전화기에 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과 단축번호 하나면 경찰이 출동할 수 있는 신고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조근현 감독의 발언을 녹음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근현 감독은 오디션 성희롱 논란으로 '흥부' 홍보에도 전면 배제됐고,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사과 문자를 보낸 뒤 해외로 잠적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