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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범식 감독이 "19대의 카메라가 설치, 배우들이 직접 촬영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태프들은 그 공간 안에 들어가지 않고 배우들끼리 롱테이크로 촬영을 하는 것이다. 배우들이 화면 앵글, 각도까지 계산해가며 촬영했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공포 영화가 만들어졌다. 약 20개 내지의 카메라가 설치됐는데 그래서 편집과 모니터링이 정말 힘들었다. 최종적으로 찍어낸 영화 소스가 일반 상업영화 기준 4배 정도 촬영했다. 물론 촬영감독과 모든 설계를 해 연출한 작품이다. 최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물이다.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이승욱, 유제윤 등이 가세했고 '탈출'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등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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