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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손정현 PD "제목이 야릇, 연애세포 자극 기대"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2-20 14:00 | 최종수정 2018-02-20 14:1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손정현 PD가 '키스 먼저 할까요'의 의미를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배유미 극본, 손정현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감우성, 김선아, 오지호, 박시연, 김성수, 예지원이 참석했다.

손정현 PD는 드라마에 대해 "제목이 좀 야릇하다. 저희 드라마는 화려한 벚꽃보다 지는 낙엽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는 얘기를 인용하고 싶다. 보시면서 깔깔거리다가 어느 순간엔 공감하시다가 마지막엔 울컥하시다가 여러분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다.

이어 손정현PD는 "첫째는 501호는 401호를 사랑해야 된다. 주위에 곁에 있는 사람들이 상처를 받지 않았나 배려해주고 멜로가 멀리 있지 않다. 위아래층에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김선아 씨가 타투를 하는데 그 문구가 '오늘만 살자'다. 크게 두 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다. 좀 살아본 사람들의 상상불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20일 오후 10시 1회부터 4회까지 연속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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