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조민기 측이 '성추행 논란'에 대해 "확인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0일 조민기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해당 사건에 대해 확인 중에 있다. 현재는 해당 사건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게 없다"며 "확인하는 즉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배우 겸 교수인 조민기가 학생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직을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측의 말을 빌어 "지난해 조민기가 수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해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학교 차원의 조사가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민기는 2016년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2013년 영화 '변호인' 등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방송을 앞둔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