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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너목보5' 워너원이 실력자 찾기에 실패했다.
11명 대인원인 워너원은 각자 개성 있는 아이디어들로 옹성옹성 추리를 펼쳐 재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11명이기에 다수결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비주얼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야 하는 1라운드에서 워너원은 방청객과 같은 의견으로 1번을 음치로 꼽았다.
2라운드에선 립싱크만으로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아야 했다. 모든 립싱크가 끝난 뒤 워너원은 3번과 5번을 음치로 선택했다. 아이유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끈 3번은 워너원의 예상대로 음치였다. 그러나 5번은 실력자였다. 그들은 마술사 미녀 보조와 비트박스 챔피언이였고, 환상적인 듀엣무대를 선보였다.
다음 라운드에선 남은 2번, 4번, 6번의 목소리를 각각 들은 신동, 장도연, 김상혁의 말을 듣고 선택하는 것. 고심끝에 워너원은 6번을 음치로 선택했다. 그러나 6번은 연대 보아로 불리우는 실력자였다. 깜찍한 외모에 청아한 목소리, 뛰어난 춤실력까지 갖춘 그녀의 모습에 워너원은 당황했다.
마지막 선택에서 워너원은 4번 남성 듀엣을 무대에 함께 할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노래를 시작한 4번 남성 듀엣의 정체는 음치였다. 한명은 실력자였지만, 한명은 음치였던 것. 워너원은 좌절했지만, 이내 이들과 듀엣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실력자를 맞춘 원너원은 함께 출연한 가수들과 함께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마지막으로 이대휘는 "완전체로 출연한 예능은 오랜만이라 정말 좋았다. 특히 '너목보'라서 더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고, 윤지성은 "'너목보' 촬영이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에 패널로도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