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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마성의 남자 홍석천, 호소력 깊은 목소리의 왁스, 국민 활력소 홍진영, 그리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구구단의 하나, 미나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남편의 술자리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가족 여행 중에도, 심지어는 출산한 아내가 퇴원한 날에도 동료와 함께 술을 마시러 나간 것. 주인공은 임신 당시를 회상하며 "2번 유산을 하고 6년 만에 얻은 귀한 딸이다. 자궁 수축 때문에 출산할 때까지 계속 누워있어야 했는데, 남편이 술을 마시러 나가 끼니를 거를 때도 있었다"고 밝히며 "평생 잊히지 않을 것 같다"고 울먹여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계속 이야기를 듣고 있던 홍석천은 "남편만의 문제가 아닌 동료들의 문제"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동료들이 함께 바뀌어야 아내가 산다"고 조언을 해 답답했던 속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하루에 14시간씩 술자리를 갖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사연은 2월 12일 월요일 밤 11시 3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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