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 낸시랭(42)과 결혼한 전준주(37)가 이번에는 고미술품 전문가에게 5000여만원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어 "이번에는 낸시랭이라는 사람과 같이 왔다. 전준주가 써준 각서를 보더니 '어머, 이렇게나 많아요?' 하고 놀라더라"라며 "전준주는 소가 '300마리가 있는데 일단 30마리를 먼저 팔아서 돈을 마련하겠다'며 (고소를 하지 않고)기다려달라고 하고, 창고에 도자기도 있다고 했다. 또 낸시랭 역시 재력이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낸시랭과 전준주가 공동으로 채무이행각서를 쓰라고 했더니 그건 또 안 쓰겠다고 했다. 그저께까지 '변호사 선임해서 정신이 없다'는 둥 핑계를 대더니 또 하루종일 소식이 없고 연락을 해도 갚을 의지가 안 보여 고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준주는 1억원 대 사기 혐의와 남의 외제차량을 가져가 이를 담보로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또 다른 남성이 전준주가 10억원 대 도자기를 가져갔다가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사기 및 횡령혐의로 고소해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